직장 안정성에 대한 신문스크랩 3가지


직장인 70% 이상이 공무원으로 이직할 것을 고려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정보업체 헬로잡에 따르면 직장인 752명을 대상으로 '공무원으로 이직할 것을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3%(548명)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렇다'고 답한 응답자 중 53%는 공무원으로의 이직을 고려한 이유로 '나이가 들어도 오래 근무할 수 있다'는 점을, 32%는 '구조조정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 꼽았다. 이에 대하여 헬로잡 최윤선 팀장은 "구조조정이나 조기퇴직에 대한 두려움과 근무 안정성에 대한 욕구"라는 2가지 키워드를 제시하였다. 직장 안정성에 대한 두려움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심각한 수준이다.


다음 신문기사로 참조할만 하다. 온라인 채용정보업체 잡링크가 직장인 3천1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이 느끼는 체감 정년은 평균 36.5세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적절한 정년퇴임 연령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의 51.7%가 '65세'라고 답해 체감 정년과 30년이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오정(사십 오세 정년)과 오륙도(오십 육세까지 있으면 도둑놈)라는 우스개 소리가 나온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체, 30대 중반의 나이가 정년으로 느껴진다는 소식은 정말 직장인을 우울케 하는 소식이다. 직장인의 안정성이 무너지고 있는 것은 설문조사와 신문기사로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30대 명퇴자들이 발생하고 있다. KT직원 5,500명 명퇴자 중에는 40대가 63%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7%이고, 30대도 10%를 차지했다. 40대와 50대는 'IT기술 변화 좇아가기 힘들다'는 이유로, 30대는 '어차피 사오정 될텐데'라는 이유란다.


한 직장인의 고민

이런 상황에서 직장인들은 어떻게 자신의 직장 안정성을 보장받을 수 있을까? 한 여성 직장인인 김대리의 고민을 들어보자.

확실한 준비를 통해 사회생활을 계속해 나가고 싶어요. 현재 저는 대기업에서 전산관리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97년 겨울 대학 졸업전(98년 졸업)부터 직장생활을 해서 올해로 5년째입니다. 제가 고민하는 건 결혼 후에도 신랑이랑 맞벌이로 일하고 싶은데 공무원이 아닌 이상 걱정없이 내 일하면서 집안살림도 할 만한 그런 직장이 참 힘들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평생직장을 위해서는 전문직이 아니고서는 어렵다는데 참.. 어떤 선택을 해야 별무리없이 안정성있게 계속해서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 지... (여 28세 전산업무)


직장의 안정성 4단계 평가

나는 이에 대해 4단계 평가를 제시하고자 한다.

1단계 평가는 일자리 수준이다. 가장 안정적이지 않은 직장은 '일자리(전산업무 담당자)'이다. 일자리는 다른 사람으로 대체될 수 있거나, 아니면 아예 없어지기도 한다. 한동안 유행했던 "책상 빼!"라는 말은 바로 일자리를 없애 버린다는 말이다. 자신의 일자리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은 더 이상 직장인이 될 수 없다. 그러므로 김대리는 자신의 업무인 전산지원 일자리라는 수준에서 전무가로서의 인정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그 다음으로 안정적인 단계인 2단계 평가는 '팀조직(지원팀)' 수준이다. 경영상의 여러 이유로 비록 자기 일자리를 잃었다 하더라도 팀 내의 다른 일자리를 넘겨받을 수 있는 여지가 있다. 김대리의 경우 자신이 속한 팀이 지원팀이라면 자신의 전산업무만 할 것이 아니라 옆 사람의 다른 업무도 평상시 도우면서 팀장에게 확실한 인상을 심어두어야 한다. 멀티 플레이어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직장인에 대한 기대이다.

팀조직보다 안정적인 단계인 3단계는 바로 '기업조직(가람식품)' 수준이다. 조직관리 측면에서 보자면, 승진이라는 수직 상승도 중요하지만 조직의 중심세력에 합류하는 중심화 전략도 필요하다. 중심화 전략의 핵심적인 요소는 중심부서 혹은 중심인물과의 교류와 평판이다. 이 때는 일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부하를 리더하고, 상사를 돕는 업무인간관계에 신경을 써야 한다.

마지막 4단계는 '산업계(식품업계)' 수준이다. 이름만 거론해도 업계에서 알아줄만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 나아가 타 기업에서 서로 스카웃하려는 거물이 되어야 하고, 관련 업무잡지나 교육 및 세미나에서 빠지지 않고 초대받는 마당발이어야 한다. 이쯤되면 직장인의 안정성은 더 이상 문제될 것이 없다.


결론 -  두 가지 제안

그렇다면, 직장인의 안정성은 어디에서 보장받을 수 있나? 두렵고 떨리는 직장, 그리고 마냥 불안하기만 한 직장 속에서 안정성을 추구할 수 있는 현실적인 2가지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기업 조직내 전문가가 되라.

조직에 대한 충성심이나 로얄티가 많이 감소되었다 하더라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이 그래도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략이다. 이 기업 조직내에서 '내 한 몸 불살라 이 기업의 성공에 기여하겠다'는 굳은 결심과 함께 '자기업무의 투철함, 관련 부서 인맥의 정통' 등의 막강한 힘은 여전히 건재하다. 많은 사람들이 정년을 짧게 보고 있는 이 때가 기회라고 생각하고, CEO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경력개발계획을 세워 하나하나 실천해나가야 할 것이다.

둘째, 산업계의 전문가가 되라.

이 말은 각 기업조직을 떠돌아다니는 철새가 되라는 의미가 아니다. 이 말은 각 기업조직에서 범용적으로 사용가능한 전문적인 능력을 갖추어야한다는 의미이다. 조직적인 대안보다는 개인적인 대안을 더 잘 내는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김대리와 같이 전산업무를 지원하고 있다면, '나는 일개 직장인'이라는 의식에서 벗어나 '나는 전문 직업인이다.'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 대안을 선택한 사람은 철저히 자기계발에 힘써 관련 업무 컨설턴트,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자신의 지식을 모아 일반서적으로 출판할 수 있으면 더욱 신나는 일이다.


당신은 커리어앤라이프코치 정연식의 MV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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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 직장인 한 사람의 행복한 성공을 돕기 위해 일과 사랑의 지혜를 상담교육기록한다
Vision :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직장인 커리어앤라이프 코치교육전문가칼럼니스트
Project :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매월 10권 이상의 책을 읽고매년 10명 이상의 키맨을 만난다


저서 : 원하는 삶이 어떻게 일이 되는가(직장인의 두번째 진로상담),

        꿈을 이루어주는 세 개의 열쇠자기중심의 인생경영직장인 프로 vs 포로 
홈피 : www.careernlife.com  
메일 : biztalk@empas.com 

이 글은 한국경제신문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개인적인 용도는 가능하나 상업적 용도로 다른 매체에 기재하는 것은 허락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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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커리어앤라이프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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