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청년 실업이 사회적 이슈다. 운이 좋아 설령 취업을 했다 하더라도 많은 젊은이들은 비정규직으로 일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정규직과 별반 다름없는 일을 하며 일의 의미를 찾는 젊은이들도 있지만, 많은 젊은이들이 자신이 하는 일은 하찮고 시시한 일이라며 스스로 자괴감을 가지는 경우도 허다히 보았다. 이런 젊은이들에게당신에게 일은 어떤 의미인가요?‘라고 물으면 그들은 세 가지 유형의 답변을 하곤 했다

 

 

젊은이들이 생각하는 일의 첫 의미는 생존이었다. 쉽게 말해 먹고 살기 위해 일한다는 말이다. 인류 최초의 선배들은 채집과 수렵이라는 일을 통해 생존할 수 있었듯이, 현대인들은 공장이나 사무실에서 생산이나 서비스라는 일을 통해 먹을 음식을 구하고 있다는 말이었다. 아무리 시대가 변했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은 여전히 먹고 살기 위해 마음에도 없이 돈을 벌기 위해어쩔 수 없는 일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대다수의 젊은이들은 일의 두 번째 의미로 성공을 꼽았다. 사람들은 그저 먹고 살기 위해서 어떤 일이든 하지 않는다고 했다.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일은 인기가 없다. 요즘 사람들은잘 하는 일을 통해 더 많은 돈을 벌고자 하고, 더 좋은 직업을 갖고자 하고, 더 높은 사회적 지위를 갖고자 한다는 말이다. 현대인들에게 일은 생존이 아닌 사회적 성공의 기준이 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렇기에 이들이 자주 묻는어떤 일을 하세요?”라는 질문에는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성공하셨나요?’라는 의미가 내포된 말이라 할 수 있다.

 

소수의 젊은이들이긴 하지만, 이들은 열정적으로 일은 사명이라고 했다. 이들은 어쩔 수 없이 일을 해야만 한다면 이왕이면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 또한잘하는 일을 찾아 더 많은 돈을 벌고자 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긴 하지만, 이들은하고 싶은 일이나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을 추구하고 싶다고 했다. 이들은 세상을 더 아름답게, 더 정의롭게, 더 살만하게 변화시키고 싶다며 열정을 토해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런 일의 현장이나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일은 자신의 사명이기에 거부할 수 없는 그 무엇이 꿈틀댄다고 했다.

 

미국의 16대 대통령 링컨이 암살당하자 대통령직을 승계하여 미국을 안정적으로 이끈 17대 대통령은 앤드류 존슨(Andrew Johnson)이다. 그는 알래스카를 러시아로부터 720만 달러에 매입하여 후대에 남긴 인물이다. 대통령이라는 최고의 자리에 있었던 그는, 뜻밖에도, 젊은 시절엔 재단사로 일을 하며 양복쟁이라는 놀림을 받았던 인물이다. 하지만 그는 먹고 살기 위한 생존 차원의 일을 넘어섰다. 또한 사회적으로 성공한 최고의 재단사로 인정을 받았으며,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을 찾아 역사에 남긴 인물이 되었다.

 

젊은 장병들이 지금 맡은 일은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일에 가까운지 모르겠다. 기억하라. 지금의 그 일은 내일의 성공의 밑거름이고 또한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가치 있는 일이다. 기억하라! 하찮고 시시한 일은 없다. 하찮고 시시한 태도만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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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매월 10권 이상의 책을 읽고매년 10명 이상의 키맨을 만난다


저서 :     꿈을 이루어주는 세 개의 열쇠

        자기중심의 인생경영직장인 프로 vs 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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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랑과지혜의시소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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