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있어서 컨설팅 받아야 할 3대 영역이 무엇일까요? 이 세상의 어떤 사람이든 간에 삶을 살아가면서 3가지 영역에 대해 평생 지속적으로 컨설팅과 케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건강(Health)과 부(Wealth), 경력(Career)입니다.
만약 한 가지 요소를 더 꼽으라면 인간관계(relationship)을 꼽겠습니다만(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니까요), 이 부분은 위의 3가지 영역에 비해서 자기 스스로가 부딛치며 깨닫고 터득하는 성향이 상당히 강합니다. 누가 알려준다고 해서 바로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저는 이 3대 영역 중에 커리어를 컨설팅하는 일을 제 평생의 업으로 결정했습니다. 다른 두 분야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지만 3가지를 모두 다 잘 할 수 있는 전문가가 될 자신은 아직 없기에 최소한 경력에 대한 컨설팅은 세상 누구보다도 잘 할 수 있는 컨설턴트가 되고자 합니다.
필드에서의 여러가지 경력을 뒤로 하고 이 직업을 택하게 된 이유는 제가 잘 하고, 좋아하고, 해야하는 일의 교집합이 무엇일까를 치열하게 고민한 끝에 내린 해답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소명의식을 갖고 평생 할 수 있는 일이면서도 개인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것이 눈에 보이는 일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훌륭한, 존경받는, 잘 하는, 뛰어난 커리어 컨설턴트는 어떤 존재일까요? 앞의 두 형용사와 뒤의 두 형용사는 다소 다를 수도 있습니다만...
1) 커리어와 관련된 각 개인의 문제와 이슈를 심지어 그 개인보다 잘 파악하고...
2)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답을 제시하거나, 또는 해결해 가는 과정으로 당사자를
제대로 인도함으로써...
3) 커리어 컨설팅을 받는 사람에게 객관적으로는 보다 나은 커리어 패스를 밟도록
해주고, 주관적으로는 그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이런 존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위 세가지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요소를 컨설턴트가 체화하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베스트 리스너로서의 자질, 문제를 분석하고 구조화하는 능력, 하나의 답이 아닌 선택가능한 분기의 대안군을 조직하는 능력, 상대방의 아픈 부분을 다독여 줄 수 있는 아량, 열정, 항상 최선을 다하고 진실할 수 있는 초심 유지 등등... 물론, 눈으로 보이는 자격증들이 위 요소들을 일부분 대변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컨설턴트로서 제 인생의 4막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자격증은 아직 없고 앞으로 준비중입니다만, 그 이전에 위에서 언급한 요소들에 대해서는 충분한 포텐셜을 갖고 열정을 통해 더욱 발전시키고자 하는 컨설턴트라는 것을 자부합니다.
커리어 컨설팅을 베이스로 헤드헌팅, 비즈니스 컨설팅, 심리치료사에 이르기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병행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안겨드리고 싶습니다.
- 커리어컨설턴트 / 리크루터 / 레인메이커 고영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