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8천만 부라는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영혼의 닭고기 스프』시리즈의 공동저자 마크 빅터 한센이 최근 『1% 행운』이라는 책으로 다시 전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우리나라 도서 시장에서도 시크릿을 넘어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했다. 지금이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명강사이지만, 누구나 그렇듯이 26세의 나이엔, 그도 무일푼 상태였다. 하지만 그의 목표에 대한 집념만큼은 다른 젊은이와 달랐다. 그는 10년 안에 자신의 이름으로 된 TV쇼를 갖는다는 목표를 세웠고, 이를 종이에 썼다. 그로부터 9년 후 그는 모 TV방송국의 연출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방송PD : "선생님, 당신 이름으로 된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습니다."
한센 씨 : "네, 9년 전부터 전화를 기다렸습니다."
방송PD : "네? 9년 전화를 기다렸다니, 무슨 말씀이세요?"
한센 씨 : "9년 전에 제가 저의 목표로 저의 이름으로 된 TV프로그램을 갖고 싶다고 적었거든요. 1년 후에 일어날 일이었는데, 1년이나 앞당겨서 전화가 왔네요."

위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모든 것은 두 번 창조된다."는 교훈이다. 이 교훈은 미켈란젤로의 미술 조각 작품에서 유래되었다. 그는 손으로 조각품을 창조하기 전에, 먼저 머리 속에서 그리고 마음으로 상상의 창조를 먼저 한다고 했다. 그래서 미켈란젤로는 머리와 마음의 창조를 제 1의 창조라 했고, 손의 창조를 제 2의 창조라 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미켈란젤로처럼 손과 발의 창조 전에 반드시 머리와 마음의 창조를 먼저 실행한다. 머리와 마음으로 창조하는 것을 "목표(Goal)를 세운다"라고 한다. 목표를 세우고 행동하는 자는 목표를 세우지 않고 그냥 행동하는 사람보다 연봉이 10배에서 100배 이상 더 많다.

나는 "목표는 현재와의 계획된 갈등"이라는 정의를 좋아한다. 현재에 안주할 수 없기에, 현재보다 나은 미래를 소망하기에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갈등, 그 갈등을 계획하는 것이 바로 목표라는 의미다. 그러므로 목표는 갈증에서 출발해야 한다. 내 안의 목마른 갈증이라는 현실과 안전지대를 벗어나, 어디로 가고 싶은 지 이를 확인해야 한다. 그 생각이 목표의 출발점이다. 하지만 생각만으로 목표를 세웠다고 할 수 없다. 목표는 반드시 글로 적어야 한다. 그래야 효과가 있다. 적어두지 않은 목표는 진정한 목표가 아니다. 제 1의 창조가 제 2의 창조로 가도록 자극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목표를 기록하는 것이다. 2008년 당신의 목표는 무엇인가? 종이 위에 써 봐라. 당신의 기록이 2008년의 기적을 만들어낸다.

확정한 목표를 행동으로 옮기는 기술 중 하나는 동사형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한 달에 한 권 책읽기 목표를 세운 사람이라면, "집에 가면 TV를 보지 않는다."는 사고 중심적인 목표를 버려야 한다. 대신 "집에 가면 거실에서 TV를 치운다. 전원 코드를 뽑아 다용도 벽장으로 옮긴다. 그리고 거실을 도서관으로 바꾼다. 이를 위해 거실용 책장을 오늘 당장 구입한다."와 같은 동사형 목표를 세우라. 혹, 사람을 좋아하는 직장인이라면 "독서경영 커뮤니티에 가입하여 월 1회 이상 출석하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책을 읽는다."는 동사형 목표를 세울 수도 있겠다.

이제 결론이다. 제 1의 창조를 제 2의 창조로 가능케 하는 기록의 힘, 그리고 동사형 목표가 당신에게 1% 행운을 가져다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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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직장인코칭전문가 정연식의 MVP입니다.
Mission : 직장인 한 사람의 행복한 성공을 돕기 위해 직장 및 가정 생활의 지혜를 상담하고, 교육하고,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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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매월 10권 이상의 책을 읽고, 매년 10명 이상의 키맨을 만난다.

저서 : 꿈을 이루어주는 세 개의 열쇠, 자기중심의 인생경영, 직장인 프로 vs 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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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메디슨 사보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개인적인 용도는 가능하나 상업적 용도로 다른 매체에 기재하는 것은 허락되지 않습니다.

Posted by 사랑과지혜의시소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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