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행복점수 자가진단
아래의 20문항에 답하라. 최근 1주일을 기준으로 답하되 너무 오래 생각하지 말고 즉각적으로 답하는 것이 좋다.
1. 미래에 대한 걱정보다 현재를 잘 누리는 편이다.
2. 모든 것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배우자나 친구가 있다.
3. 나는 주위 사람들과 친밀하다고 느낀다.
4. 내 삶에 만족한다.
5. 모든 일이 내가 원하는대로 잘 풀린다.
6. 내가 인생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7. 나의 일상은 시시한 일로만 가득하다.
8. 나는 물질적 풍요가 중요하다.
9. 내 주변 대부분의 사람들을 나는 믿을 수가 없다.
10. 나를 화나게 하는 사람들에게 종종 되갚아 주고 싶다.
11. 나를 둘러싸고 있는 세상은 참 아름답다.
12. 내 삶에는 감사할 일이 많다.
13. 자연스로운 삶이 중요하다.
14. 나는 사회생활을 즐긴다.
15.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보다 내 스스로 행복한 것이 더 중요하다.
16. 내 인생의 미래는 현재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
17. 종종 문제에 휘둘리는 경향이 있다.
18. 지금 하고 있는 일은 내가 원하는 일이 아니다.
19. 나는 틀에 박힌 삶을 살고 있다.
20. 어차피 인생은 공허한 것이다.

2. 채점과 해설
20개의 문항에 모두 응답하였다면, ‘100% 동의’에 5점, ‘80% 동의’에 4점, ‘50% 동의’에 3점, ‘20% 동의’에 2점, 그리고 ‘동의 않음’에 1점으로 채점하라. 1-5, 11-15 문항의 점수를 모두 더하라. 이 점수가 당신의 행복 긍정점수다. 6-10, 16-20 문항의 점수를 모두 더하라. 이 점수가 당신의 행복 부정점수다. 이제 긍정점수에서 부정점수를 빼라. -40에서 40까지의 점수가 나올 것이다. 이 점수에 60을 더하라. 이 점수가 당신의 행복 점수이다. 이제, 당신을 위한 행복 조언이다. 행복하기 원한다면, “현재, 관계, 그리고 나눔을 누려라”라고 조언해주고 싶다. 각각의 의미를 하나씩 살펴보자.

40점 이하, 현재를 누려라
세계에서 가장 못 사는 나라 다섯을 꼽으라면 늘 꼽히는 나라. 히말라야에서 눈 녹은 물이 쏟아져 내려 홍수가 나고 해일이 무섭게 일어나는 나라, 그래서 해마다 지도가 바뀐다는 나라. 자연재해, 질병, 부정부패로 사람들이 숨쉬고 사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해야 하는 나라, 방글라데시. 그런데 몇 년 전 뜻밖의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독일의 슈피겔지가 조사한 결과, 방글라데시인들이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로 나타났다. 미국 등 선진국은 하위권에 머물렀고, 우리나라는 23위로 나타났다.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이 나온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 사는 사람들이 왜 가장 행복할까?” 보고서는 이 질문에 이렇게 답하고 있다. “그들이 가진 행복의 비결은 가난 속에서도 현실에 만족하며 작은 것에 기뻐할 줄 알기 때문이다.” 당신의 행복점수가 40점을 넘지 못한다면, “현재에 만족하며 작은 것에 기뻐할 줄 아는 삶”에 대한 충고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 왜냐하면, 행복은 현재를 누릴 줄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다.

60점 이하, 관계를 누려라
“거대한 지렛대와 지렛대를 놓을 자리만 발견하면 지구도 끌어 올릴수 있다.” 아르키메데스의 말이다. 그의 지렛대 원리에 원하면 받침점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힘을 가할 때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행복도 마찬가지다. 모든 사람들은 자아라는 받침점 위에 인생이라는 막대를 걸어놓고 그 위에 놓여진 행복을 들어올리기 위해 애쓴다. 안타까운 것은, 사람들은 지렛대의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자아라는 받침점에서 가까운 곳에서 자꾸만 힘을 주어 누르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좀처럼 행복이 들어 올려 지지 않는다. 자아라는 받침점에서 멀리 벗어나야 한다. 자아중심에서 벗어나 자기를 비우는 연습이 필요하다. 당신의 행복점수가 60점을 넘지 못한다면, “자아를 벗어나 가족과 친구, 이웃간에 오가는 관계 속에서 만족할 줄 아는 삶”에 대한 충고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 왜냐하면, 행복은 관계를 누릴 줄 아는 것으로 인하여 증폭되기 때문이다.

80점 이하, 나눔을 누려라
세계적으로도 저명한 오스트리아의 정신의학자 아들러에게 이상한 환자가 찾아왔다. “저는 특별히 아픈 곳도 없는 데, 항상 머리가 무겁고 가슴이 답답합니다.” 그 동네의 부자로 알려진 환자를 면밀히 검진해 보았지만 질환을 유발시킨 별다른 원인을 찾지 못했다. 아들러는 밀가루 약(의사들은 이 약을 ‘플레시보’라 한다. 플레시보는 가짜 약이다)을 주며 이렇게 덧붙여 말했다. “이 약을 먹으면서 꼭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2주간, ‘어떻게 하면 남을 도울 수 있을까’를 매일매일 생각하고 그대로 행동하십시오. 그러면 머리가 상쾌해지고, 가슴도 시원해질 것입니다.” 곧바로 환자는 의사의 지시대로 가난한 이웃과도 나누고, 환자들을 병문안하고,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찾아 열심히 봉사하며 살았다. 그렇게 며칠을 보내던 어느 날, 갑자기 환자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기쁨이 밀려옴을 느낄 수 있었다. 아들러의 말대로 환자는 2주만에 기적처럼 행복해진 것이다. 당신의 행복지수가 80점을 넘지 못한다면,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을까”라는 아들러의 충고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 왜냐하면, 행복은 다른 사람과의 나눔을 통하여 완성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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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직장인코칭전문가 정연식의 MVP입니다.
Mission : 직장인 한 사람의 행복한 성공을 돕기 위해 직장 및 가정 생활의 지혜를 상담하고, 교육하고, 기록한다.
Vision :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직장인 커리어앤라이프 코치, 교육전문가, 칼럼니스트
Project :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매월 10권 이상의 책을 읽고, 매년 10명 이상의 키맨을 만난다.

저서 : 꿈을 이루어주는 세 개의 열쇠, 자기중심의 인생경영, 직장인 프로 vs 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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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LG디스플레이 사보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개인적인 용도는 가능하나 상업적 용도로 다른 매체에 기재하는 것은 허락되지 않습니다.

Posted by 사랑과지혜의시소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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