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영원한 리더 간디의 신념 : 언행일치

어느 날 한 어머니가 아들을 데리고 간디를 찾아왔다. "선생님제 아들을 도와주세요아들이 설탕을 너무 좋아해요건강에 나쁘다고 아무리 타일러도 안 듣는군요선생님께서 한 말씀만 해주세요." 간디는 어머니에게 말했다. "도와드릴 테니 보름 뒤에 아드님을 데려오십시오." "저희는 선생님을 뵈러 먼 길을 왔습니다그냥 돌려보내지 마시고제 아들에게 설탕을 먹지 말라고 한마디만 해주세요." 간디는 다시 말했다. "보름 뒤에 다시 아드님을 데려 오십시오." 보름 뒤그 어머니는 아들을 데리고 간디를 다시 찾아왔다간디는 소년에게 말했다. "얘야설탕을 많이 먹으면 건강을 해치니 먹지 않는 것이 좋겠구나." 그 어머니는 고마운 뜻을 전하면서 간디에게 물었다. "선생님보름 전에 제가 왔을 때는 왜 이렇게 말씀해주시지 않으셨나요?" 간디가 대답했다. "실은 저도 설탕을 좋아합니다보름 전에는 저도 설탕을 먹고 있었거든요.아이에게 설탕을 먹지 말라고 하기 전에 제가 먼저 설탕을 끊어야 했습니다." 간디가 지금도 인류의 영원한 스승으로 추앙을 받는 이유는 언행일치에 기반한 신념의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이케아 창업자 캄프라드의 신념 : 절약

이케아 직원들은 물론이거니와 임원진들도 비행기의 이코노미 좌석을,  레일유럽 기차는 2등석을 이용한다물론 호텔도 저렴한 곳을 이용하긴 마찬가지다.이 같은 전통은 이케아 창업자 잉바르 캄프라드에게서 유래되었다그는 비행기를 타게 되면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찾기 위해서 인터넷 서핑을 할 정도다그는 기자 간담회를 위해 스톡홀름으로 가기 위해 지하철을 이용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그는 자랑스럽게 기자들에게 노인 할인을 받은 차표를 보여주어 기자 간담회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캄프라드의 절약정신은 개인 생활에도 그대로 나타난다그는 아내와 함께 청과시장에 갈 때면 언제나 문을 닫기 바로 직전에 간다그 시간이면 야채와 과일을 싼 가격에 살 수 있기 때문이다그는 절약이 덕이라고 믿는다.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나는 보통 사람들에게 저렴한 가격과 높은 품질로 기여하는 것이 내가 할 일이라고 생각해요이를 위해 내 마음 저 안에서부터 내가 보통 사람들처럼 절약하지 않으면 안돼요.” 그는 절약의 신념을 바탕으로 이케아를 설립했고지금도 이케아를 통해 절약하고 아껴쓰는 세상에 기여하고 있다.

 

투자교육의 대부 강창희 대표의 신념 : 평생현업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입사하여 대우증권 임원을 거쳐 미래에셋 부회장까지 지낸 강창희씨그는 우리나라의 투자교육의 저변을 확장시키고 평생 일할 수 있는 곳에서 기여한다는 신념 하나로 증권사장을 거절한 특별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그가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 2개월쯤 지난 뒤의 일이다두 곳의 증권회사에서 사장 자리를 제안해왔다업계의 지인들은 “무슨 투자교육연구소냐당연히 사장 자리로 가야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신념에 기반한 의사결정 덕분에 69세의 나이에도 투자교육 관련 단체 대표로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그는 지금의 시대를 한마디로 불확실성의 시대라 부른다누구도 퇴직 시점을 예측할 수 없게 됐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의 불안이 크다는 것이다불확실성의 시대에는 평생직장이 아니라 평생현업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는 역설한다또한 자신이 평생현업에 머물며 그렇게 살고 있다좋은 브랜드가 시간의 힘을 거쳐야 생겨나듯이우리의 커리어와 인생도 평생의 시간을 거쳐 만들어진다는 그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볼 만하다.

 

세계적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신념 : 주도성

안도 다다오가 스물여덟 살 시절가진 것 없이 설계사무소를 열었다그는 고베시에서 두 건의 연립주택을 짓고 있었다그리고 세 번째 주택을 고민하고 있었다그는 건설 중이던 주택의 대지 뒤편에 있는 고베제강 사원기숙사를 주목했다그는 일면식도 없는 고베제강을 찾아가 낡은 사원기숙사를 재건축하되 주변의 연립주택과 조화를 이루도록 경사지 주택으로 짓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했다하지만 보기 좋게 거절당했다그런데 2년 후 고베 대지진으로 상황은 일변했다기숙사 건물 자체는 크게 망가지지 않았지만 각종 설비들은 거의 사용할 수 없는 지경이었다.  그들은 대책을 고민하다가 의뢰도 없는데 멋대로 설계 제안을 했던 안도 다다오를 떠올리고 업무 의뢰를 했다.그때는 이미 가상 프로젝트로서 개념도가 거의 마무리되어 있었으므로 그는 작업을 서둘러 마칠 수 있었다.  단순한 부동산 사업이 아니라 복구 주택이라는 의미를 띤 프로젝트였으므로 무엇보다 속도를 중시했던 것이다안도 다다오는 이렇게 말한다“일감은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손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내 손으로 일을 만들어간다는 주도성 하나로 세계적 건축가의 반열에 오른 그의 신념은 우리네 일과 삶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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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직장인코칭전문가 정연식의 MVP입니다.
Mission : 직장인 한 사람의 행복한 성공을 돕기 위해 직장 및 가정 생활의 지혜를 상담하고교육하고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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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매월 10권 이상의 책을 읽고매년 10명 이상의 키맨을 만난다


저서 : 꿈을 이루어주는 세 개의 열쇠자기중심의 인생경직장인 프로 vs 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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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국환경관리공단 사보에 기고한 칼럼입니다개인적인 용도는 가능하나 상업적 용도로 다른 매체에 기재하는 것은 허락되지 않습니다.

Posted by 사랑과지혜의시소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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