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의 두 주인공 잭과 로즈의 "발上의 전환"
타이타닉 영화를 기억하실련지? 배가 반쪽이 난 상태에서 배가 점점 침몰하고 있는 급박한 장면을 기억해보라. 타이타닉의 남자 주인공 잭은 기울어진 배의 가장 높은 부분에서 배의 침몰을 보며, "내 손을 꼭 잡아.", "나를 믿어." "숨을 깊이 쉬어." 등의 말을 하며 여자 주인공 로즈의 손을 꽉 잡고 있다.잠시 후 배가 완전히 침몰했다. 여기서 잠깐! 발상의 전환을 한 번 해보자. 나는 "발상의 전환이란 '발上의 전환'이라는 정의를 좋아한다. 이 말은 발을 현장 위에(上) 올려놓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배의 닻 ↓(아래로 내려가는 화살표)을 내리고 정박하고 있어서는 발상의 전환이 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배의 닻을 위 ↑(위로 올라가는 화살표)로 올리고 현장을 항해해야 발상의 전환이 가능하다. 그렇다. 목표관리 및 시간관리는 최종적으로 손과 발이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에 대한 전략이다. 하지만 많은 경우 목표관리와 시간관리는 단순히 계획으로만 그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발상(發想)의 전환을 발上의 전환으로까지 연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면 행동지향적인 목표 및 시간관리란 무엇인지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1. 기록하라 Write
목표관리의 시작은 기록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우리나라에는3%의 지도자층, 17%의 상류층, 60%의 중산층, 20%의 하류층이 살고 있다. 20%의 하류층 사람들은 하루 살이를 해야 하기 때문에 목표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없다. 목표관리 이야기를 하면 배부른 소리한다고 잔소리만 듣는다. 60%의 중산층 사람들은 1년 살이를 해야 하기 때문에 목표를 단기적으로 세운다. 1년 범위 안에서. 목표관리란 좋은 것인 줄 알지만1년 밖의 목표는 허황된 꿈이라고 생각한다. 17%의 상류층 사람들은 먹고 사는 걱정을 하지 않기 때문에 3년 이상의 중장기적인 목표를 세운다. 3%의 지도자층 사람들은 10년 이상의 목표를 세운다. 또한, 이들의 목표관리는 2가지 면에서 앞의 사람들과 차이가 난다. 첫째, 이들은 자기가 아닌 다른 사람들의 먹고 사는 일을 생각하고 그와 관련된 목표를 세운다. 둘째, 이들은 생각만 하지 않고 이 목표를 기록한다. 정리를 하자면,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사람일수록 목표하는 바를 멀리 본다. 당신의 목표는 목표가 없다, 1년 목표, 3년 목표, 10년 목표 중 어느 것인가? 그 목표가 당신의 10년 후 사회경제적 지위를 예언해준다.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3%와 97%의 차이는 바로 기록의 유무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기록의 힘은 3%의 사회경제적 힘이 97%의 사회경제적 힘을 능가한다는 말 한 마디로 정리할 수 있다. 당신의 목표가 기록되어 있는가? 없다면, 지금 당장 그 목표를 기록하라. 그리하면 꿈★은 이루어진다.
2. 밀고 당겨라 Push and Pull
목표는 밀어부쳐야 빨리 달성할 수 있다. 미는 목표의 예는 달성기한을 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나는 5년 안에 회사 임원이 된다.'라는 목표는 미는 목표이다. 또한, 당기는 목표를 활용하면 더욱 목표에는 힘이 붙게 된다. 목표는 그 자체에는 당기는 힘이 있다. 수치목표가 바로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나는 5년 안에 연봉 1억 이상을 받는 회사 임원이 된다.'는 수치목표가 있으면, 이 목표는 나를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1번에서 제안한 '기록한다'는 행동을 여기에 덧붙여 수치목표를 기록하게 되면 더욱 강력한 도구가 된다. 그 기록지를 항상 지갑에 가지고 다니면 더욱 효과가 있다. 이렇게 목표 그 자체의 당기는 힘과 당신이 미는 힘이 서로 만나면 목표를 쉽게 달성할 수 있다.
3. 포기하라 Give up
분명한 목표가 정해진 다음 시간관리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두 가지다. 하나는 목표에 투자하는 시간을 늘려 가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목표가 아닌 것에는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시간관리는 목표에KISS하는 것이다. KISS란, "Keep it simple, stupid"의 약자인데, 우리말로 번역을 하자면, "(목표에 맞도록) 좀 단순하게 살아, 이 멍청아!"라는 의미이다. 이 이야기의 진실은 이렇다.어느 선교사가 아프리카 오지에서 선교활동을 하게 되었다.그는 사람들에게 "비전을 가지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의 목표한 바를 이루십시오." 라고 설교했다. 선교사의 비전 이야기에 사람들은 "아멘" 하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멘에 흥이 난 선교사는 그 다음 주에 "비전을 가지십시오. 이를 위해 이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술 마시는 저녁 시간을 포기하십시오."라고 했더니, 사람들은 시큰둥하였다. 이 짧은 이야기의 진실은 무엇일까? 우리는 "목표 한 바를 이루라."는 메시지에는 강력한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포기하라."는 메시지에는 반응이 시큰둥하다. 이 두 말이 같은 말임에도 불구하고... 결국 행동지향적 시간관리의 초점은 목표에 집중하기 위해, 목표가 아닌 것들은 포기하는 것이다. 그 선교사의 말대로 "포기하는 자에게는 축복이 있을 것이다."
4. 뒤집어라 Turn over
목표가 분명한 사람의 시간은 미래에서 현재로 흐른다. 반대로 목표가 분명하지 않은 사람의 시간은 과거에서 현재로 흐른다. 목표가 분명한 사람은 목표하는 바, 즉 미래의 그림을 그리고 난 후 그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서 현재의 삶을 관리한다. 그러므로 이들은 미래를 보고 현재를 사는 사람들이다.반대로 목표가 분명하지 못한 사람들은 과거에 얽매어서 현재를 산다. 그리고 현재 내가 이럴 수 밖에 없는 이유들을 과거에서 찾는다. 그러므로 이들은 과거의 핑계로 현재를 사는 사람들이다. 결국, 행동지향적 시간관리란 모래시계를 뒤집어 미래에서 현재로 시간을 흐르게 하는 것이다. 그대의 목표달성 즉 인생의 성공을 꿈꾸는 그대에게 나는 이렇게 권하고 싶다. "미래에 눈을 두고 현재에 발을 내딛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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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직장인코칭전문가 정연식의 MVP입니다.
Mission : 직장인 한 사람의 행복한 성공을 돕기 위해 직장 및 가정 생활의 지혜를 상담하고, 교육하고, 기록한다.
Vision :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직장인 커리어앤라이프 코치, 교육전문가, 칼럼니스트
Project :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매월 10권 이상의 책을 읽고, 매년 10명 이상의 키맨을 만난다.
저서 : 꿈을 이루어주는 세 개의 열쇠, 자기중심의 인생경영, 직장인 프로 vs 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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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쌍용그룹 사보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개인적인 용도는 가능하나 상업적 용도로 다른 매체에 기재하는 것은 허락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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