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대장 박영석에서게 배우는 꿈을 이루는 방법

산악대장 박영석의 꿈 이야기

"나는 행복하다. 살아 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루었기 때문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일, 내가 제일 잘 하는 일을 업으로 삼고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내게 그것은 산이었고, 그 목표를 향해 원 없이 매진했기에 감히 내 인생은 행복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이제 나는 새로운 꿈을 새웠다. 히말라야 14좌 7대륙 최고봉, 지구 3극점(에베레스트, 남극점, 북극점)을 산악 그랜드슬램이라 부르는데, 나의 꿈은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세계 최초의 산악인 되는 것이다." 이미 자신의 꿈을 이룬 사람. 그러나 아직 그 꿈을 완성하지 못한 사람, 산악대장 박영석. 그의 이야기를 통해 나는 꿈의 본질에 이르는 3가지 질문을 하게 되었다. 이 질문에 당신도 스스로 답해 보라. 당신의 삶에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이다.

 

꿈의 의미, 하나의 초점 맞추기
첫 번째 질문은 "인생에서 꿈이란 무엇인가? 특히 우리 직장인들에게 꿈이란 어떤 의미인가?"이다. 이 질문에 나는 초점 맞추기(Focusing)라는 답을 해보았다. 나는 교육 일을 하고 있지만, 펀드매니저 같이 고액의 연봉을 받는 사람을 보면 '나는 진작에 왜 저런 직업은 생각도 해보지 않았나?'라고 자괴하기도 한다. 신문사 기자나 방송사 PD를 보면 '저런 직업도 재미있겠네.'라고 눈을 흘깃 하기도 한다. 이런 종류의 생각이 들 때마다 나의 삶은 초점이 흐려진다. 그래서 나는 더 이상 이런 질문은 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나는 내면의 질문을 하기로 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그 일을 통해 나는 열정을 얼마나 불사를 수 있나?", "나에게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은 무엇인가? 그 일은 나에게 정말 가치 있는 일인가?", "내가 잘하는 일은 무엇인가? 그 일은 나의 재능을 발휘하는 일인가?" 중요한 것은, 이 질문들에 대해 하나의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하고 싶은 일, 의미 있는 일, 그리고 잘하는 일이 하나가 되게 하는 것이다. 이제까지 내가 찾은 그 하나는 "직장인을 세우는 일(Building)"이다. 직장인을 세우기 위해 나는 직장인을 연구하고, 상담하고, 교육하고, 이와 관련된 글을 쓰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미 시작되었지만 아직 완성하지 못한 꿈은 "단 하나(One & Only)의 초점(Single Focus)을 갖는 것" 그 자체이다. 두 개 이상의 관점(Double Focus)으로는 마음이 흔들려 아무 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꿈의 중요성, 미래의 현실 앞당기기
두 번째 질문은 "꿈이 주는 긍정적인 영향이 있는가? 특히 우리 직장인들에게 꿈은 어떤 효과가 있는가?"이다. 내가 담당하고 있는 교육 과정 중에 창의력 과정이 있다. 창의력 과정의 기초이론 중에는 우리 뇌는 좌우로 나뉘어 있어 그 좌우뇌의 역할이 다르다는 것이다. 좌뇌는 언어와 논리 등 이성적 측면과 우리 신체의 오른쪽 부분을 조절하고, 우뇌는 이미지, 무의식, 창의, 직관 등 감성적 측면과 우리 신체의 왼쪽 부분을 조절한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꿈은 이미지(Image)라는데 있다. 뇌 이론에 근거하면 우리의 꿈을 활성화하는 것은 우뇌인데, 이 우뇌는 현대인들의 인생 성공을 보장하는 가장 중요한 근거다 된다는 점이다. 당신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을 살펴보라. 그들은 그저 좌뇌의 영향만을 많이 받고 산다. 그저 논리적으로 말할 뿐이다. 때로는 말도 안되는 소리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시대의 성공인들은 좌뇌뿐만 아니라 우뇌까지도 사용하는 사람이다. 그들은 10년 후의 꿈(이미지)를 꾸며, 사람들의 감정을 살피고, 창의적이다. 정리하자면, 우리의 꿈은 하나의 환상이 아니다. 미래에 현실을 현재로 앞당기는 이미지이다. 꿈을 꾸지 않는 사람은 반쪽 뇌를 사용하여 반쪽 인생만을 살 것이고, 꿈을 꾸는 사람은 양쪽 뇌를 사용하여 온전한 인생, 성공적인 인생을 살 것이다.

 

꿈을 이루는 방법, 노트에 기록하기
꿈은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있지만, 생각만으로는 부족하다. 노트 위에 기록하면 그 꿈은 정말 이루어진다. 만약, 아직 당신의 꿈에 하나의 초점이 맞추어지지 않았다면 노트에 초점 맞추기 과정을 기록하라. 흐릿하던 초점은 이내 하나의 초점으로 선명해진다. 내가 추천하는 방법은 2가지다. 첫째, 사람 만나기를 좋아하는 외향적인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명확한 초점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시점에서 당신이 1) 관심이 있는 세 분야를 택한다. 2) 그 분야의 전문가가 누구인지 알아본다. 3) 그들에게 다가갈 계획을 세운다. 4) 찾아간다. 5) 이야기를 듣는다. 둘째, 책읽기를 좋아하는 내향적인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1) 서점에 가서 당신의 관심을 끄는 두 세권의 책을 산다. 2) 펜을 들고 읽으면서 마음에 드는 구절에 밑줄을 긋는다. 3) 생각이 다른 부분이 있다면 책 여백에 자신의 생각을 적는다. 4) 책을 읽고 난 후 밑줄친 부분과 여백에 적어둔 부분을 노트에 적는다. 5)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덧붙인다. 나의 경험으로 확실히 말하건대, 그 꿈은 이루어진다.

 

마무리 글, 두 개의 인용문
세계적 문호 톹스토이는 이렇게 말했다. "모든 사람들이 세상을 바꾸겠다고 생각하지만 어느 누구도 자지 자신을 바꿀 생각은 하지 않는다." 산악대장 박영석 씨는 이렇게 말했다. "자신을 극복하고 삶의 시련을 이겨내는 것이 히말라야를 정복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오늘도 나를 찾기 위해 조용히 인생이라는 이름의 산을 오른다." 이제, 당신 차례이다. 자신을 바꿀 위대한 꿈, 인생의 산을 오를 위대한 꿈을 그려라. 그러면, 꿈★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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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직장인전문가 정연식의 MVP입니다.
Mission : 직장인 한 사람의 행복한 성공을 돕기 위해 직장 및 가정 생활의 지혜를 상담하고, 교육하고, 기록한다. 
Vision :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직장인 커리어앤라이프 코치, 교육전문가, 칼럼니스트
Project :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매월 10권 이상의 책을 읽고, 매년 10명 이상의 키맨을 만난다. 

저서 : 원하는 삶이 어떻게 일이 되는가(직장인의 두번째 진로상담),

        꿈을 이루어주는 세 개의 열쇠, 자기중심의 인생경영, 직장인 프로 vs 포로 
홈피 : www.careernlife.com  
메일 : biztalk@empas.com

 

이 글은 LG증권 사보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개인적인 용도는 가능하나 상업적 용도로 다른 매체에 기재하는 것은 허락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