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인 상담가 정연식입니다.
요즘 경제불황으로 다들 "어렵다. 어렵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고졸 출신의 억대 연봉자가 나와 샐러리맨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이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비록 우리가 어려운 경제환경에 처해있긴 하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한 번 도전할 수 있는 일주일의 시작, 월요일이 되길 바랍니다.
주인공은 작은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신진우 씨입니다. 신씨는 경영학 석사(MBA)나 해외 연구소 출신의 대기업 직원이 아닙니다. 78년생 25세에 불과한 평범한 고졸 영업사원입니다. 신씨가 지난해 받은 연봉 총액은 1억 2,000만원인데요, 연봉이 3,000만원이며, 나머지 9,000만원은 성과급이라고 합니다. 이 금액은 또래 고졸 사원들이 받는 보수의 5배가 넘는 돈입니다. 억대 연봉이 직장인의 지상 목표처럼 숭배되는 현실에서 신 팀장은 분명히 성공을 거둔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올해 초에는 대리에서 영업팀장으로 특진도 했다고 하네요. 제가 이 소식에 놀란 것은 연봉 1억 이야기가 아닙니다. 저를 놀라게 한 것은 신 팀장이 자축의 의미로 무려 7,000만원을 들여 BMW를 샀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저는 신 팀장을 잘 모르지만, "차에 대해서는 매니아이고 미래의 꿈이 자동차 관련 업체의 사장이 되는 것이기에 구입했습니다."는 신 팀장의 말 한 마디에서 저는 7.000만원 투자의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비전 때문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편한 세상은 대개의 경우 단 한 사람의 비전으로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포드는 1900년대 초 "자동차를 대중화한다."고 비전을 세웠고요, 보잉은 1950년대에 "상업용 항공기 시장의 선두 주자가 되어 세계를 제트시대로 이끄는 회사가 된다."는 비전을 세웠고, 존 F. 케네디는 "1960년대가 끝나기 전에 인간을 달에 보낸다."는 비전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모두 그 비전에 도취되어 결국 일을 내고 말았지요.
직장인 여러분, 경제가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신진우씨, 포드, 보잉, 그리고 케네디처럼 비전을 품고 사는 사람들은 이 어려운 경제만을 보지 않습니다. 비전이 있는 사람들은 그 너머의 다른 무엇을 보게 됩니다. 이것이 연봉 1억을 받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과의 가장 큰 차이라는 사실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당신은 직장인코칭전문가 정연식의 MVP입니다.
Mission : 직장인 한 사람의 행복한 성공을 돕기 위해 직장 및 가정 생활의 지혜를 상담하고, 교육하고, 기록한다.
Vision :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직장인 커리어앤라이프 코치, 교육전문가, 칼럼니스트
Project :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매월 10권 이상의 책을 읽고, 매년 10명 이상의 키맨을 만난다.
저서 : 꿈을 이루어주는 세 개의 열쇠, 자기중심의 인생경영, 직장인 프로 vs 포로
홈피 : www.biztalk.pe.kr
메일 : biztalk@empas.com
페북 : www.facebook.com/mvpcare
이 글은 MBC 방송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개인적인 용도는 가능하나 상업적 용도로 다른 매체에 기재하는 것은 허락되지 않습니다.
'업무/역량/자기계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퇴직과 이직에 대한 두 가지 생각 (0) | 2013.08.27 |
---|---|
투잡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 | 2013.08.26 |
세계 과학인명사전 3관왕에 오른 한 직장인 이야기 (0) | 2013.08.26 |
이공계를 기피하는 인생의 후배들에게 (0) | 2013.08.26 |
IBM의 스마트 플래닛에서 배우는 글로벌 리더의 조건 (0) | 2013.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