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인 상담가 정연식입니다.
오늘은 퇴직과 이직에 대한 칼럼입니다.
이론적으로 계산하면, 직장인들은 평생 평균 4~5회 정도의 직장을 옮깁니다. 이 4~5회의 전직(轉職)은 이제 흔히 있는 우리의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바라기는 우리 생애 두 번째 직업부터는 이전과는 다른 특별한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으면 합니다. 정말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콩을 심지 않고서 거둘려고만 해서는 안되지요. 우리의 노력이 있어야 그 열매 또한 멋질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저는 "어떻게 생애 두 번째 직업을 효과적으로 가질 수 있을까요?"에 스스로 답해 봅니다. 결론을 먼저 이야기하자면 직장탐구나 미래탐구가 아니라 가치에 근거한 자기탐구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전는 2단계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1단계 : 가치 중심적으로 자발적인 퇴직을 하십시오.
어제의 상담사례처럼, 사람이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직업이 사람을 선택한다는 것은 직업세계의 슬픈 현실입니다. 여러분의 경우는 어떤가요? “당신이 현재 맡고 있는 일을 당신이 선택했습니까? 아니면 그 일이 당신을 선택했습니까?” 어떤 이유에서든 자신이 현재의 직업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면 과감히 스스로 그 자리에서 물러나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심리적인 퇴직이라도 해야합니다. 그리고 더 이상의 비극을 막아야 합니다. 진정한 사명감 없이 직장이나 직업을 선택하는 일은 인생의 가장 큰 비극 중 하나가 아니겠습니까?
2단계 : 재능 중심적인 이직활동을 하십시오.
인터넷에 이력서 올리기, 채용광고(신문, 인터넷 등) 보고 이력서 보내기, 헤드헌터에게 이직 부탁하기 등은 이직 성공율이 각각 4%, 7%, 12%로 비효과적인 이직활동 방법입니다. 효과적인 이직활동 방법은 주변의 인맥 활용하기, 관심 있는 회사 집중 공략하기, 자기만의 독특한 직업영역 구축하기로, 이직 성공률은 각각 33%, 47%, 86% 에 달합니다. 비효율적인 이직활동은 어떤 자극에 반응하는(responsive) 방식이며, 효율적인 이직활동은 자기 주변을 창조하는(proactive) 방식입니다. 결국, 효과적인 이직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비효과적인 이직활동을 하는 사람에 비해 전략적인 마인드 2가지를 갖고 있다. 하나는, 이들은 자신의 재능이나 소질과 관련된 직업을 가진다는 것이고요, 또 다른 하나는, 이들은 자신의 재능이나 소질이 어디에 필요한지를 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신이 이 세상에서 무엇(what)으로 그리고 어디에(where) 기여해야 할지를 아는 것을 의미합니다.
직장인 여러분, 한 신문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의 51%가 '회사 옮기기'를 올해 '최고 소망'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바라기는 이 소망이 제대로 된 퇴직과 이직으로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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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직장인코칭전문가 정연식의 MVP입니다.
Mission : 직장인 한 사람의 행복한 성공을 돕기 위해 직장 및 가정 생활의 지혜를 상담하고, 교육하고, 기록한다.
Vision :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직장인 커리어앤라이프 코치, 교육전문가, 칼럼니스트
Project :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매월 10권 이상의 책을 읽고, 매년 10명 이상의 키맨을 만난다.
저서 : 꿈을 이루어주는 세 개의 열쇠, 자기중심의 인생경영, 직장인 프로 vs 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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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MBC 방송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개인적인 용도는 가능하나 상업적 용도로 다른 매체에 기재하는 것은 허락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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