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와 명함을 이용한 자기계발 노트법

성공하는 사람들의 3가지 일치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다산 정약용, 토마스 에디슨, 버지니아 울프, 칼 융, 그리고 찰스 다윈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의 직업은 왕, 장군, 실학자, 발명가, 소설가, 심리학자, 자연과학자라는 너무나 다른 영역에 속해 있었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자신의 아이디어나 영감을 기록하는 사람들이었고, 그 기록을 위한 노트를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다. 그렇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머리가 움직일 때 손도 함께 움직인다. 즉 성공하는 사람들의 첫 번째 일치는 머리와 손의 협응 일치(Coordination)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두 번째 일치는 균형 일치(Alignment)이다. 자동차의 휠 얼라이먼트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차체가 흔들리고 바퀴의 편마모가 심해지듯이, 조직-개인간의 얼라이먼트가 되지 않으면 불안감이 커지고 조직효과성이나 개인발전성도 떨어지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얼라이먼트란 조직가치와 개인가치간의 균형 일치라 할 수 있다. 자신의 가치를 조직에 반영하기 위하여 자기 주도적 사업을 한 에디슨의 경우와, 국가의 가치를 개인의 가치로 그대로 내면화한 이순신 장군의 경우에서 보듯이 순서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다만, 이 둘 간의 균형과 조화를 얼마나 제대로 만들어 내는가가 성공의 관건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세 번째 일치는 개인내적 일치(Congruence)이다. 직장인 상담을 하다보면 혹자는 "나는 하고싶은 일, 잘하는 일, 그리고 열정을 낼 수 있는 일이 모두 다르다.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라고 묻는 경우가 있다. 나는 그 대답으로 이렇게 말한다. "본래 그 세 가지가 모두 다른 것은 아니다. 다만 당신은 그 일치점을 찾지 못했을 뿐이다. 그러므로 그 3가지의 공통점의 일을 하라." 그렇다. 성공한 사람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곧 자기가 열정을 낼 수 있는 일이고 또한 잘하는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이 처음부터 이 3가지 일치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은 아니다. 모두가 자기계발이라는 기록의 과정을 통하여 보다 나은 일치를 향하여 나아갔던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길 바란다. 그렇다면, 이 3가지 일치를 위한 노트법을 알아보자.

아날로그 노트 : 머리가 움직일 때 손도 움직이게 하라.
자기계발의 첫 걸음은 무작정 기록하기에서 시작한다. 처음부터 잘 정돈된 노트를 바라지 말고 무작정 기록해야 한다. 이것은 마치 발자국이 하나도 없으면서 발자취를 연구하려는 것에 비유될 수 있다. 발자취를 연구하려면 반드시 발자국이 있어야 한다. 자기계발도 마찬가지다. 발걸음을 떼야하는 힘든 과정이 있지만, 그 발자국이 모이면 발자취가 되어 정말 멋진 연구자료가 될 수 있다. 이를 위해 "오늘 당장" 마음에 드는 노트 한 권을 구입하라.
그리고 333법칙을 따라 무작정 기록하라. 먼저, 첫 3일에 도전하라. 첫 3일 동안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손을 움직이는 연습을 한다고 생각하고 펜을 들어라. 첫 고비를 잘 넘겼다면 30일에 도전해야 한다. 30일로 가는 동안에는 회식이니, 늦은 야근이니 등의 핑계로 그냥 넘어가는 일이 종종 있다. 이때가 고비다. 빠뜨렸다고 기록하기를 그만두지 말고 그 다음 날 이렇게 해보자. 마음에 드는 책의 내용이나 인터넷 인용문을 복사하거나 프린트하여 노트에 붙여두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3년에 도전하자. 자기계발의 한 단위는 3년이다. 3년이면 자기계발의 한 분야를 이룰 수 있는 시간이다. 책 100권 읽고 요약하기, 마테팅 교육 10개 이상 참가하고 정리하기 등의 목표를 정하고 3년동안 이를 이루라.

꿈의 명함 : 조직가치와 개인가치를 일치시켜라.
꿈의 명함에는 두 가지 요소가 포함되어야 한다. 앞장에는 조직가치를 반영한 '○○전문가'라는 꿈을 기록하라. 이것은 당신이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나는 '직장인상담전문가', '직장인교육전문가', 혹은 '직장인칼럼리스트'라고 썼다가 지금은 '직장인포탈전문가'라는 꿈의 명함을 가지고 있다. 뒷장에는 이 꿈을 이루기 위한 당신의 현재 활동사항을 동사로 기록하라. 이것은 당신이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를 보여준다. 나의 명함 뒷면에는 "나 정연식의 사명은 직장인과 그가 속한 직장 및 가정을 위해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의 지혜를 연구하고, 상담하고, 기록하고, 교육하는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명함은 비즈니스맨의 첫 인상이다. 이 시대의 거목 경영실천가인 톰 피터스는 "나는 자본의 2%라는 엄청난 금액을 명함에 투자한다. 중요한 것이 우선이니까!"라고 했다. 그의 말대로 명함은 당신의 인생서명(Life Signature)이다. 당신의 "꿈의 명함"에 들어갈 소개문구를 연구하고 기록하라. 그러면 꿈★은 이루어진다.

홈페이지 : 개인 내적 일치에 도전하라.
성공방정식은 잘하는 일과 하고싶은 일을 일치시키는 것이다. 혹은 하고싶은 일과 잘하는 일을 일치시키는 것이다. 혹자는 잘하는 일을 통해 돈을 벌어서, 그 돈으로 하고싶은 일을 배우는 자기계발을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하지만 이것은 올바른 과정이 아니다. 이 일치의 과정이 바로 홈페이지이다. 자기계발을 위한 개인 홈페이지 운영규칙은 딱 한 가지이다. 그것은 "홈페이지 기록 과정이 곧 자기계발의 과정이 되게 하는 것"이다. 하고 싶은 일과 잘하는 일이 결코 따로 놀아서는 안된다. 그럴 시간도 없고 여유도 없는 것이 직장인의 삶이 아니던가? 나의 홈페이지(www.biztalk.pe.kr)에 접속해보라. 홈페이지 기록과 자기계발의 일치성을 확연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당신 차례이다.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그리고 당신이 잘하는 일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한 과정이 홈페이지(블로그, 무료계정 홈페이지 포함)에 남게 하라. 그러면, 이룰 것이다.

 

당신은 커리어앤라이프코치 정연식의 MV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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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 직장인 한 사람의 행복한 성공을 돕기 위해 직장 및 가정 생활의 지혜를 상담하고, 교육하고, 기록한다. 
Vision :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직장인 커리어앤라이프 코치, 교육전문가, 칼럼니스트
Project :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매월 10권 이상의 책을 읽고, 매년 10명 이상의 키맨을 만난다. 

저서 : 원하는 삶이 어떻게 일이 되는가(직장인의 두번째 진로상담),

        꿈을 이루어주는 세 개의 열쇠, 자기중심의 인생경영, 직장인 프로 vs 포로 
홈피 : www.careernlife.com  
메일 : biztalk@empas.com

 

이 글은 쌍용그룹 사보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개인적인 용도는 가능하나 상업적 용도로 다른 매체에 기재하는 것은 허락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