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의 자기개발 점수는 몇 점일까?
아래의 20문항에 답하라. 최근 1년을 기준으로 답하되 너무 오래 생각하지 말고 즉각적으로 답하는 것이 좋다.
1. 지금까지의 자기개발 결과로 나는 연봉이나 수입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2. 자기개발 덕분에 나의 직무전문성은 사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3. 꾸준한 자기개발 덕분에 나는 위상이 높은 회사나 부서로 옮겨왔다.
4. 출판이나 강의 등의 자기개발 결과물을 만들어냈거나 고려하고 있다.
5. 자기개발을 하면서 나는 사내외 인맥을 꾸준히 넓혀 오고 있다.
6. 나는 업무에 필요한 OA나 컴퓨터 활용 능력을 매년 향상시키고 있다.
7. 업무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거나 취득 준비중이다.
8. 영어나 중국어 등 외국어 공부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9. 주 3회 이상 자기개발 시간을 갖고 있다.
10. 매일 1시간 이상 자기개발 시간을 정기적으로 갖고 있다.
11. 나는 자기개발을 통해 지금 맡고 있는 업무를 더욱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12. 일을 하면서 나는 상사나 선배사원으로부터 업무 노하우를 배우고 있다.
13. 지금 맡은 업무는 자기개발의 동기부여가 된다.
14. 나의 업무는 곧 자기개발의 연속이다.
15. 작년보다 올해 자기개발을 더 잘 실행하고 있다.
16. 자기개발 목표는 삶의 비전과 연결되어 있다.
17. 1년 단기관점의 자기개발 목표를 갖고 있다.
18. 자기개발은 궁극적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19. 잘하는 일이나 재능에 기초하여 자기개발을 하고 있다.
20. 나는 자기개발을 통해 내 삶의 중요가치를 이루어가고 있다.
2. 자기개발 점수 확인
20개의 문항에 모두 응답하였다면, ‘항상 그렇다’에 5점, ‘자주 그렇다’에 4점, ‘가끔 그렇다’에 3점, ‘거의 그렇지 않다’에 2점, 그리고 ‘전혀 그렇지 않다’에 1점으로 채점하라. 그리고 이 점수들을 모두 더하라. 더해서 나온 총 점수가 그대의 자기개발 점수다. 이제 그대의 자기개발 점수에 대한 고과시간이다. 본 평가는 2가지 의미를 갖는다.
첫째, 전체 점수의 크기를 보라. 총점 100점 가운데 80점 이상을 받았다면 그대는 S등급이다. 지금 하고 있는 그대로 지속적으로 실행하면 뜻한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70점 이상이면 A등급이다. 아래의 세 번째 조언인 자기 관점을 참조하라. 60점 이상이면 B등급이다. 두 번째 조언인 과정 관점을 참조하라. 59점 이하라면 C등급이다. 첫 번째 조언인 결과 관점을 먼저 배우기 바란다. 둘째, 하위요소 점수간의 균형을 보라. 본 체크리스트는 크게 3가지 하위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자기개발의 제 1요소인 결과 관점(1~5문항), 제 2요소인 과정 관점(6~15문항), 그리고 제 3요소인 자기 관점(16~20문항)이다. 이것은 마치 지지대 역할을 하는 다리가 셋인 의자와도 같아서 다리 하나가 부러지면 다른 두 다리도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이 3가지의 균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자신의 중간점수가 균형을 잘 이루고 있는지 확인해보자. (주의. 제2요소인 과정관점은 문항이 두 배이므로, 점수를 나누기 2로 하여 비교하라)
3. 자기개발을 위한 조언
첫째, 자기개발은 결과로 말한다. 자기개발을 말할 때 무엇보다 강조해야 하는 것은 결과다. 어떤 식의 자기개발이 되었든 결과로 말해야 한다. 그것이 연봉이나 기타수입, 회사나 부서의 이동, 혹은 출판이나 강의 등 어떤 형태가 되었든 결과로 보여주어야 한다. 이것이 자기개발의 궁극적 목적이기 때문이다. 아직 결과 지향적 자기개발을 고려하고 있지 못하다면, 그대가 이루고 싶은 결과물을 먼저 상상해보라. 그리고 그 상상한 바를 글로 적어보라. 결과물을 상상하고 글로 적는 것, 이것이 구체적이면 구체적일수록 결과물에 도착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 경영학자와 심리학자들이 하나같이 주장하는 바다. 그대가 상상하는 결과물(output image)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것, 그것이 바로 자기개발의 시작이다.
둘째, 자기개발은 과정이다. 그 과정은 업무관련성 그리고 꾸준함 두 가지의 특성을 갖는다. 업무와 관련이 없는 자기개발은 시간과 에너지의 낭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다. 그대의 자기개발이 업무와 무관하다면 이직이나 부서이동을 하여서라도 연관성을 만들어야 한다. 생각해보라. 업무와 무관한 자기개발은 기껏해야 하루 2시간이 최대치다. 하지만 업무가 곧 자기개발이 된다면 하루 10시간의 투자도 가능하다. 업무의 연속인 자기개발이어야 진짜 자기개발이다. 또한 꾸준함은 자기개발 과정의 하이라이트다. 1년, 3년, 5년이 아니라 10년 이상을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매일의 누적을 해나가야 작은 결과물이라도 얻을 수 있는 법이다. 10년 전문가의 법칙이나 1만 시간의 법칙 등은 모두 꾸준한 자기개발을 강조하는 말이다. 매일 5시에는 일어나 글쓰기를 연습하기, 일주일에 3회 이상 운동하기, 혹은 한 달에 책 4권 읽기 등 자기와의 약속을 꾸준함으로 이어가는 자가 자기개발자다.
셋째, 자기개발은 자기의 연속이다. 업무와의 연관성을 갖고 10년 이상의 시간을 투자하기 위한 전제조건은 ‘하고 싶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하고 싶지 않고 좋아하지 않는 것은 결코 10년 이상 가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개발은 자기의 연속이어야 한다. 자신의 인생에서 소중하게 여기는 흥미와 가치에 기초해야 하고 또한 자신이 잘하는 일과 관련이 있어야 한다. 이 말은 그대가 하고 싶지 않은 것, 좋아하지 않는 것, 그리고 잘하지 못하는 것 등은 선택하지 않는 것을 포함한다. 하고 싶고 잘하는 일을 해도 세계 제일 혹은 국내 제일의 전문가가 될까 말까 하는데, 그 아까운 시간을 자기답지 않은 것으로 낭비할 필요가 있을까? 가장 자기다운 것을 만들어 가는 것이 곧 자기개발이다. 그리하여 자기개발로 그대 자신이 되는 것, 그것이 자기개발의 궁극적인 지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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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직장인코칭전문가 정연식의 MVP입니다.
Mission : 직장인 한 사람의 행복한 성공을 돕기 위해 직장 및 가정 생활의 지혜를 상담하고, 교육하고,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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