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유머와 센스를 갖춘 사람이 되고 싶어요!
같이 입사한 동기들 중 유난히 쾌활하고 재미있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반면 저는 어떤 이야기를 해도 분위기가 썰렁해지거나 진지해지는 것 같아요. 적당한 유머로 회식자리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동기들을 보면 부러울 때가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 유머와 센스를 골고루 갖춘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입만 열 면 분위기를 급속냉각 시키는 모 대리>


Answer.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대리님을 위해 우리의 조상들이 만든 최고의 격언이네요. ‘유머를 재미있게 말하기’라는 목표를 세우고 하나씩 실천해보면 어떨까요? 가장 먼저 시작해야 하는 첫 걸음은 유머를 하는 사람에게 맞장구를 쳐주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유머를 잘 하는 사람이 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맞장구를 잘 쳐주는 사람이 센스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거지요. 그런데 맞장구치기는 생각지도 못한 효과를 하나 더 얻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맞장구를 치면서 유머를 잘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유머 기법이나 스킬을 자연스럽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가는 연습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맞장구치기로 센스있는 사람이 되시고, 또한 유머의 실체도 관찰하는 그런 시간을 충분히 가길 바랍니다.
이렇게 어느 정도 맞장구치기 연습이 되었다면 이제는 대리님이 유머를 말하는 연습을 해봐야겠지요. 이때는 배우자나 가족 등 가장 편한 사람 앞에서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의 유머 같은 곳에서 읽은 자료를 가족들에게 한 번 써본다는 마음으로 시작하세요. “사과를 깍으면 뭐가 되게?”라고 질문을 하고 3~5초 정도 기다려주었다가 “정답은 파인애플!”이라고 말해줍니다. 중요한 것은 가족들을 대상으로 매일 이런 연습을 며칠 혹은 몇 주 게속하는 겁니다. 이렇게 하고 나면 그 유머가 자신의 것이 됩니다. 유머는 말의 내용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반응까지도 기억하면서 자연스럽게 체득이 되는 거거든요. 이렇게 체득된 유머를 회사 사람들 앞에서 가끔 하나씩 터뜨려주는 겁니다. 그러면 유머있는 대리님이 될 수 있습니다. 참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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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직장인코칭전문가 정연식의 MVP입니다.
Mission : 직장인 한 사람의 행복한 성공을 돕기 위해 직장 및 가정 생활의 지혜를 상담하고, 교육하고,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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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 꿈을 이루어주는 세 개의 열쇠, 자기중심의 인생경영, 직장인 프로 vs 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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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동국제강 사보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개인적인 용도는 가능하나 상업적 용도로 다른 매체에 기재하는 것은 허락되지 않습니다.

Posted by 사랑과지혜의시소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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