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인 상담가 정연식입니다.
오늘은 조직과 개인 사이에 끼여 있는 샐러리맨에 대한 칼럼입니다.

엄청난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생명은 10~20년 이상 길어지고 있지만, 급속한 환경변화로 기업의 퇴출시기는 5~10년 이상 앞당겨 지고 있습니다. 인간의 평균수명이 조직의 평균수명보다 긴 시대를 살아야 하는 우리는, 자의든 타의든, 최초의 조직을 떠나 또 다른 조직과 새로운 동거를 해야만 합니다. 이것은 피할 수 없는 우리의 현실입니다. 이 현실을 보다 당당히 맞이할 수 있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직을 제대로 이해하고 하고, 조직의 변화에 민감하게 적응해야 함을 저는 많이 느낍니다.

연공서열 중심의 전통적인 피라미드식 조직은 이제 서서히 감소하고 있으며, 대안으로 떠오르는 조직구조는 분자구조식 조직모델입니다. 이 모델에는 3종류의 조직인간이 있습니다. 첫째, 중심적인 역할을 하며 핵심능력을 발휘하는 정규직 핵심인재, 둘째, 핵심인재를 보조하며 일시적인 도움을 주는 계약직 사원, 그리고 기타업무를 처리하는 파견사원 등입니다.

분자구조식 조직모델을 통해 우리 샐러리맨들은 2가지 지혜를 얻어야 합니다.

첫째, 조직을 위한 멀티 플레이어가 되어야 합니다.
원자 자체만으로는 아무런 성격을 나태닐 수가 없습니다. 원자끼리 함께 만나 분자를 이루어야 그제서야 분자는 하나의 물질이 됩니다. 즉 원자는 분자를 떠나서는 자기의 존재를 확인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월드컵 4강 감독 히딩크의 표현대로라면, 제 아무리 잘만 스타 플레이어라 하더라도 팀 즉 조직을 위한 멀티 플레이어(Multi Player)가 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정말 진정한 스타플레이어는 우승 후 소감을 말할 때 “팀 즉 조직”을 강조하는 반면, 자기 자신을 드러내어 말하지 않는 법입니다.

둘째, 나의 존재로 인해 팀 혹은 회사 전체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어야 합니다.
분자구조식 조직모델에서 조직은 분자로, 개인은 원자로 비유가 됩니다. 분자는 원자가 모여서 이루어진 원자의 집합체로써 원자가 추가되거나 탈락되면 전혀 다른 성질의 물질로 바뀌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지죠? 이를 조직모델의 입장에서 해석을 하자면, 원자인 한 조직인간이 들어오고 나가느냐에 따라 분자인 조직은 전혀 새로운 팀으로 바뀌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만큼 한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의 정도가 커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모두는 나라는 존재로 인해 팀이나 회사 전체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어야 합니다.

직장인 여러분, 한 개인은 조직을 위한 멀티 플레이어지만, 그 조직은 뛰어난 개인들을 두고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Win-Win Community가 되는 조직의 주인공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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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직장인코칭전문가 정연식의 MVP입니다.
Mission : 직장인 한 사람의 행복한 성공을 돕기 위해 직장 및 가정 생활의 지혜를 상담하고, 교육하고, 기록한다.
Vision :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직장인 커리어앤라이프 코치, 교육전문가, 칼럼니스트
Project :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매월 10권 이상의 책을 읽고, 매년 10명 이상의 키맨을 만난다.

저서 : 꿈을 이루어주는 세 개의 열쇠, 자기중심의 인생경영, 직장인 프로 vs 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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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MBC 방송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개인적인 용도는 가능하나 상업적 용도로 다른 매체에 기재하는 것은 허락되지 않습니다.

Posted by 사랑과지혜의시소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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