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필수 구비능력 1순위

안녕하세요? 직장인 상담가 정연식입니다.
오늘은 직장인의 필수 구비능력에 대한 시사칼럼입니다.

직장인들은 창의적 사고와 적극적인 자세를 회사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다음취업센터와 채용정보사이트 워키는 3천729명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3%인 1천232명이 창의적 사고와 적극적인 자세를 직장 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능력으로 꼽았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그 다음으로 23.9%인 890명이 원만한 인간관계, 22.3%인 418명이 근면성실성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저는 이 뉴스보도를 접하면서, "직장인의 필수 구비능력 공동 1위를 차지한 창의력과 적극적인 자세는 어떤 의미일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 두 능력에 대하여 몇 가지 탐색을 해보았습니다. 놀라운 것은, 이 두 가지 능력이 서로 별개의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제, 그 비밀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창의적이며 적극적인 사람은 업무의 경계를 뛰어넘는 사람들입니다. 업무의 경계를 뛰어넘기 위해 이들은 3가지에 도전합니다. 첫 번째 도전은 부서나 조직의 울타리를 뛰어넘는 것입니다. 이들은 구조조정 과정에서 벌어진 조직의 틈새를 메우기 위해 동에서 번쩍, 서에서 번쩍합니다. 두 번째 도전은 자기에게 맡겨진 직무의 범위를 뛰어넘는 것입니다. 이들은 융통성 없는 직무 기술서에 좌지우지되지 않습니다. 이들은 직무의 경계를 넘나들며 성과를 추구합니다. 세 번째 도전은 직속상사를 뛰어넘는 것입니다. 이들은 명분없는 상사의 명령에 굴복하지 않습니다. 오직 고객만을 생각합니다.

이런 일들 때문에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사람은 오해를 받기 쉽상입니다. 일밖에 모르는 일중독 인간이다, 남의 부서 일에 참견을 하는 인간이다, 상사나 동료도 모르는 싸가지 없는 인간이다, 저 혼자 잘난 척하는 인간이다 등의 오해들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아이디어에 소유권을 나타내고 현실화해 나갑니다. 평범한 성과밖에 올리지 못하는 사람들은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것이 자신의 일이고, 그것을 살리느냐 못 살리느냐는 상사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생각이 다릅니다. 이 다르다가 바로 창의력의 시작인데요, 이들은 아이디어를 내는데 적극적이고, 아이디어를 이루기 위해 자원을 끌어 모으는데 적극적이고, 사람을 움직여 나가는 데 적극적입니다. 이것이 바로 "창의적인 사람이 적극적이다."는 말의 의미입니다.

직장인 여러분, 여러분이 처한 환경을 뛰어넘는 창의적인 사고, 그리고 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현실화해 나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자세! 이것이 바로 직장인이 필수적으로 구비해야 하는 첫 번째 항목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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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직장인코칭전문가 정연식의 MVP입니다.
Mission : 직장인 한 사람의 행복한 성공을 돕기 위해 직장 및 가정 생활의 지혜를 상담하고, 교육하고, 기록한다.
Vision :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직장인 커리어앤라이프 코치, 교육전문가, 칼럼니스트
Project :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매월 10권 이상의 책을 읽고, 매년 10명 이상의 키맨을 만난다.

저서 : 꿈을 이루어주는 세 개의 열쇠, 자기중심의 인생경영, 직장인 프로 vs 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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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MBC 방송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개인적인 용도는 가능하나 상업적 용도로 다른 매체에 기재하는 것은 허락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