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인 상담가 정연식입니다.
오늘은 한 직장인이 책 20권을 저술했다는 화제의 뉴스를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주인공은 농협중앙회에서 국제금융, 여신 등의 업무를 맡고 있는 조관일(趙寬一.54)상무입니다. 그는 최근 `인간관계를 지배하는 9가지 법칙'이라는 자신의 20번째 책을 저술해 지난 27일 출판기념회를 가졌습니다. 조 상무의 저술활동은 일선 농협 창구에서 근무하던 지난 80년 고객 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고객응대'라는 책을 처음 쓰면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그 후 `서비스에 승부를 걸어라', `친절학 개론' 등 주로 고객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많은 책을 썼다고 합니다. 그는 `사오정'과 `오륙도'로 대변되는 불확실한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면서 방법론적으로는 "직장을 떠나려는 자기계발보다는 현재 몸을 담고 있는 직장에서 성취도를 높이기 위한 자기계발이 돼야 한다"는 충고를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를 보면서, 저는 우리 직장인들도 한 권의 책 쓰기에 도전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인 1저술 운동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불가능한 생각은 아닐 것입니다. 저의 경험으로 비추어 보건데, 직장인의 책 쓰기는 2가지 유익이 있습니다.

첫째, 제대로 배우게 됩니다.
제가 하는 일은 상담하고 가르치는 일인데, 가르치고 상담하는 일은 두 번 배우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책을 한 권 쓴다는 것은 책을 2권 아니 100권 읽는 것보다 많이 배우는 계기가 됩니다. 이번에는 목표를 새롭게 잡아 보십시오. 한 권의 책을 쓴다는 마음으로 책을 읽고 관련 자료를 모으고, 정리해 보십시오. 책읽기가 달라질 것입니다. 정말 제대로 배우게 됩니다.

둘째, 자기이해를 통해 인생의 지혜를 알게 됩니다.
저는 올해 50여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저의 독서 경험에 비추어 보면, 독서는 다른 사람과의 만남입니다. 독서를 통해 다른 사람을 알게 되지요. 그러나, 저술은 자신과의 만남입니다. 저는 올해 한 권의 책을 저술하게 되었는데, 이 저술활동을 통해 저에 대해서 정말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사는 것이 지혜로운 것인지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인 여러분,
책읽기로 멈추지 말고, 한 권의 책을 쓴다는 목표를 가지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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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직장인코칭전문가 정연식의 MVP입니다.
Mission : 직장인 한 사람의 행복한 성공을 돕기 위해 직장 및 가정 생활의 지혜를 상담하고, 교육하고, 기록한다.
Vision :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직장인 커리어앤라이프 코치, 교육전문가, 칼럼니스트
Project :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매월 10권 이상의 책을 읽고, 매년 10명 이상의 키맨을 만난다.

저서 : 꿈을 이루어주는 세 개의 열쇠, 자기중심의 인생경영, 직장인 프로 vs 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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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MBC 방송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개인적인 용도는 가능하나 상업적 용도로 다른 매체에 기재하는 것은 허락되지 않습니다.

Posted by 사랑과지혜의시소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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